15/12

추억과 행복, 그리고 행운을 만들어 드립니다.

FDI 행운사진관

12월의 겨울바람이 제법 차가워졌다. 웅크리고 손을 모아 추위를 달래는 모습이 한겨울을 실감하게 한다. 하지만 생각만 해도 몸과 마음이 따듯해지는 장소가 있다. 동네사람들이 추운 겨울을 피해 담소와 행복을 담아가는 이 곳, 바로 행운사진관이다. 행운사진관 강백 사장님을 만나보았다.

행운사진관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추억과 행복을 담아드리는 행운 사진관입니다! 추억과 행운이 필요하시거든 언제든 방문해주세요.

FDI 사진관을 운영하시게 된 계기를 소개해 주세요.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의 권유로 사진업을 시작한 것이 어느덧 30년이 지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진관을 운영한지… 아 1990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올해로 만 25년째네요.
사진은 추억과 행복을 간직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보물이라 생각해요. 사람이 아무리 힘들고 짜증나도 카메라 앞에서는 환하게 웃으며 좋은 모습을 간직하려 해요. 저는 그러한 모습을 고객이 영원히 추억하며, 행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담아드리는 것에 보람을 느꼈어요. 바로 행운사진관은 그런 곳이죠. 행복과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공장이라 할까요?

행운사진관의 핵심상품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행운사진관의 핵심 상품은 바로 가족사진입니다. 가족만큼 큰 행복을 느끼는 관계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최근 온 가족이 모이기 힘들 만큼 바쁜 사회가 됐어요. 서로가 멀리 떨어져있지만, 사진 속에서 그 가족의 온기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들께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객들의 추천으로 많이들 오세요. 가족사진을 촬영하신 고객들께 항상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최근에는 포토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FDI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찼던 적 하나만 들려주세요.

꾸준히 사진 무료촬영 및 인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순수하게 봉사하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환경인 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갑니다. 몇 해 전, 제 고향 어르신 분들께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렸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약 100여 명의 어르신 분들께 봉사하며 나눈 온정이 아직도 마음 속 따듯하게 자리잡고 있네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그 분들께 감사패를 받았는데,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참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행운사진관만의 매출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단순하고 뻔한 답변일 것 같아요. 30년 이상 사진관을 운영하며 느꼈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친절'이라 생각합니다. 일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하는 것인데, 친절로 먼저 다가가 응대하면 어떤 돌발 상황이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서로 좋은 결말을 맺게 되지요. 그리고 그 고객은 영원히 행운사진관의 고객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단순해 잠시 잊기 쉽겠지만, 변하지 않는 단순한 진리라고 할까요. 아무리 좋은 상품, 또는 좋은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친절이 동반되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가족사진을 촬영하신 분들께  매월 다른 이벤트 진행하고 있어요. 현재는 포토북 상품과 SNS를 통한 홍보를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답니다.

다른 FDI/사진관 사장님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어느덧 사진관을 운영한지 30년을 맞이했습니다. 되돌아 보며 느끼는 것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고객들의 니즈(needs)도 다양해 졌습니다. 사진관 운영 또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은 바로 '친절'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사진관 운영되시길 바랍니다.

FDI 행운사진관

대전광역시 서구 내동

중부지점 김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