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즈 홈플러스 대전가오점
이른 아침, 서울역을 떠나 대전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에 설레임을 느낀지 잠시, 대전역에 도착하였다. 담당 사원(중부지점 김재석)을 만나 홈플러스 대전가오점으로 향했다. 이곳 포토이즈의 김경숙 소장을 만나기 위해서다. 아침부터 고객으로 분주한 가운데 소장님이 환하게 맞아주셨다.
안녕하세요. 늘 고객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는 포토이즈 홈플러스 대전가오점(이하 HP 대전가오점) 입니다! 직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이곳 사진관 운영을 맡고 있네요!
2008년도에 직원으로 시작해서 7년 동안 이곳 포토이즈 HP대전가오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큰 생각 없이 재미삼아 시작했어요. 그러다 일을 할수록 사진에 대한 재미와 매력에 빠지게 됐답니다. 특히 섬세하게 작업을 하는 것이 너무 재밌었어요. 전 소장님한테 포토샵을 배우기도 했고, 책을 사서 밤새워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전 소장님의 제의로 이 사진관 운영을 맡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됐지만, 지금까지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증명사진이 저희 사진관의 핵심상품입니다. 촬영에도 최선을 다하지만, 포토샵을 통한 후반 작업으로 고객들의 환한 인상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매장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밝은 미소라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 어떤 고객에게도 똑같이 맞이하고 있어요. 어리다고 반말하거나, 까다롭다고 과도하게 친절히 모시진 않아요. 어떠한 고객들도 오래간만에 보는 단골손님처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장애가 있는 아이와 부모가 찾았던 적이 있어요. 아이가 집중하지 못했지만, 몇 번이고 촬영을 해드렸어요. 만족스럽게 촬영이 끝났고 편집하여 뽑아드리니, 부모가 눈물을 흘리며 고맙단 말을 여러 번 하더라구요. 괜찮다고 말씀드렸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특별한 대우보다는 언제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이란 생각이 들어요.
또 저희는 입소문에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다른 곳에서 사진을 촬영했다가도 마음에 안 들어 이곳에 방문하시는 고객들도 많이 있어요. 늘 만족할 때까지 촬영해 드리고 밝게 고객을 맞이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고객들이 저희 매장을 찾는 가장 큰 이유 아닐까요?
이곳 HP 대전가오점은 상권 특성상 주부 고객들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많이 오는 곳이에요. 자연스럽게 늘 오시던 분들이 자주 찾고, 단골고객이 생기는 특성을 띠고 있어요. 한번은 이런 적이 있어요. 어느 고객이 대전에 살면서 자주 찾아주시다 대구로 이사를 하셨어요.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1년에 한 번 정도 저희 매장을 방문하세요. 필요한 사진도 촬영하시고, 사진 인화도 하시곤 해요. 물론 저희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오시는 건 아니겠지만, 대전에 오시게 되면 꼭 저희 매장을 방문하시죠. 1년에 한 번씩 그 고객이 방문하면 반갑기도 하지만, ‘벌써 1년이 지났구나’란 생각도 들기도 한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사진관을 운영하시는데 힘든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늘 밝은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하시면 좋은 결과가 따를 거라 믿고 있습니다. 언제나 힘차게 파이팅 하시고! 좋은 일 함께하시길 빌겠습니다.
광고판촉담당 오현석